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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모모이야기

by ISUM_ 2023.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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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북 커버

 모모 이야기를 책으로 보고 동화같은 세상속에서 우리가 볼 수 있는 핵심 요약을 정리해보고 저자에 대한 소개를 해보고싶다. 끝나지 않을 것같은 아름다운 동화책을 보고 나의 생각을 정리해보자.

 

기록하고 싶은 줄거리들

 대도시의 공원의 어느 한적한 공간에 사는 모모라는 어린 소녀를 둘러싼 판타지 요소가 가미된 가슴 따뜻해 지는 이야기이다. 소녀는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책을 찾도록 도와주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도시에서 살고 일하는 모든 사람들의 친구다 된다. 

 평소 처럼 사람들이 소녀와 이야기를 나누고 편안한 마음으로 돌아가는 일상이 반복되던 어느날, 회색 신사라는 존재를 알아차리게 된다. 회색 신사는 사람들의 시간을 훔쳐서 사람들이 자꾸 시간이 없다며 초조하게 느끼게 만들고 온전히 삶을 즐길 수 없게 만든다. 도시 사람들의 삶을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약속같은 사기를 치면서 실제로는 시간들을 빼앗아서 그들의 목적을 위해 사용하고 있었다. 

 소녀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동료들을 모아서 사람들에게 시간을 되찾아 줄 방법을 모색한다. 그 여정을 통해 소녀는 현재를 사는 것의 중요성과 물질에 대한 탐욕의 위험성에 대해 진지하게 경고하게 된다. 또한, 회색 신사는 자신들의 꼼수에 아랑곳 하지 않았던 특별했던 소녀의 능력에 두려움을 느끼고 더이상 시간을 훔칠 수 없게 되자 사라지게 된다. 

 결국 소녀와 그녀의 동료가 힘을 모아서 회색 신사의 비밀을 알아 냈던 것이고 시간이 더 천천히 흐르고 사람들이 여유로움으로 가득찬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숨겨진 지하 도시을 찾아낸다. 그곳에 머물면서 사람들과 어울려 치유하고 도와줌으로써 시간의 수호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희망이 상징적 인물로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된다. 

 나이 불문한 우정과 용기를 탐구 할 수있는 상상력 풍부했던 동화책으로서 생명을 귀하게 여겨야 하는 소제들을 녹여 놓음으로써  긍정의 메세지를 전달한다.

저자 미하엘 엔데의 소개

 1929년 독일 가르미슈파르텐기르헨에서 태어나 1995년에 슈타른베르크에서 생을 마감한 유명한 독일의 작가이자 극작가이다. 그는 어린이 소설 네버앤딩 스토리로 가장 잘 알려져있다. 

 그는 대학에서 로망스어와 문학, 미술사르 공부하였으며 졸업후 프리랜서 작가로서 번역가 활동을 했으며 1950년이 되어서야 자신의 작품을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이 외에도 연극및 여러권의 동화책을 출판하여 널리 번역 되었는데 북미, 프랑스 및 여러 유럽 국가가 있으며, 특히 오스트리아에서는 아동 문학상을 수상함으로써 상과 함께 영예로움을 얻게 되었다. 작가로 활동한 것 이외에도 뛰어난 번역가로서 활동하여 출판 작업에도 참여하여서 명망높은 번역가로서 평가되기도 했다.  

 이제는 돌아가시고 안계시지만 20세기의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아동 작가 중 한명으로 기억 되어지고 있다. 상상력이 풍부하고 생각을 자극하는 스토리들로 가득한 그의  작품속들은 어른 아이 불문하고 모든 연령대의 취향을 사로잡았으며 세계 문학 정경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적으로 독일 문학에 대한 그의 공헌과 작가로서의 유산은 그를 독일 역사상 가장 중요하고 사랑받는 작가 중 한명으로 만들었다. 

독서후 나의 생각

  극중에 주인공 소녀는 집이 없다.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는 곳 중에서 한적 한 어딘가에 오며가며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보살핌을 받는 아이일 뿐인 것 같다. 어찌 보면 불쌍해 보일 수도 있는..그러나 그녀는 누구보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천천히 그리고 끝까지 들어줄주안다. 그 어떤 말 보다도 들어만 준다는 것에 사람들 즉, 어른 아이 불문하고 모두에게 감동을 느끼고 희망을 가지고 돌아간다. 그래서 점점 많은 사람들이 말을 하기 위해서 모여든다. 그러나 어느날 등장하는 시간을 잡아먹는 회색신다..일상에서 우리가 바쁘다 바쁘다 하면서도 정작 왜 어떻게 바쁜지 전혀 알수 없게 점점 타이트 해져 가는 시간이라는 족쇄를 회색 신사로 표현 한 것 같았다. 점점 조여 오는 줄도 모르고 너 열심히 살도록 세뇌 당하고 있는 현대 인들과 뭐가 다른가? 바깥의 사람들과 비교하여 점점 뒤쳐지는 것 같으면 시간이 없다면서 옆사람에게 짜증내는게 당연해 지고 우리의 진짜 삶의 목적을 잃어버리기에 너무나도 충분한 지금이다. 목적만 잃어 버리면 다행이게? 점점 초조해진 마음으로 서로 할퀴고 싸우고 빼앗는것에 너무 빠져있는 현실과 회색 신사는 참으로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을 잘 살아가는 데에 어른의 신체도 인지 능력도 필요 없다. 그저 순수하고 타인에게 여유를 내어주고 배려할 줄 아는 소녀는 그 어떤 이기적인 어른들 보다도 잘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었다. 문체가 너무 부드럽고 동화책같아서 순식간에 다 읽어 버렸다 마음 따뜻한 스토리였다고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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