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를 읽고 어린시절 읽었던 필독 도서의 핵심 요약을 다시금 체크해 보고 저자의 소개를 봄으로서 배경적 지식을 이해하고 마지막으로 나의 생각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기록하고 싶은 줄거리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보낸 어린시절의 이야기를 담은 자전적인 형태의 이야기이다. 특히 나무와 쌓은 우정을 소제로 두면서 독백으로 말하는 문체이다. 주인공은 제제라고 하는 소년이 내레이션을 하는 이 이야기는 도시의 한 빈곤한 동에서 자란 그의 경험으로 시작한다.
주인공 제제는 밝고 호기심 많은 아이였지만 삶은 가난과 비극으로 드리워져있었다. 비좁고 많이 낡은 아파트에서 어머니와 형제들과 함께 살았고 배가 고픈 일은 예삿일이 아니었다. 이러한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알에서 깨어나듯 제제는 철저한 성장통을 통해 세상밖으로 나오게 된다.
그의 집 창문 밖으로 보이는 나무 한그루는 오렌지 나무로 책의 제목에서 짐작 할 수 있듯 어린 제제와 우정을 쌓게 되는 중요한 소제로서 등장한다. 소년은 나무를 보며 말을 걸고 돌보면서 위로를 받고 희망을 얻으면서 대부분의 여가 시간을 나무와 이야기하면서 보낸다. 사실 나무에게 말하는 대부분은 푸념과 가난함에 대한 비관이었다. 대상이 나무 였지만 그러한 경험을 통해 삶과 죽음 그리고 성장과 부채의 순환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얻게 된다.
브라질 빈민가에 사는 아이들의 삶을 그린 빈곤과 불의를 주제로 탐구하면서 가혹한 현실을 비추고 있다. 이렇듯 어둡고 난해한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의 순수함 만큼이나 세상을 밝히는 유머와 기쁨의 순간을 묘사하고 채움으로 희망적이고 진취적인 성장물이자 감동스토리이다.
저자 바스콘셀로스의 소개
1920년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태어나 1984년에 생을 마감한 작가이자 언론인이었다. 원작의 제목은 [나의 달콤한 오렌지 나무]로서 어린이 문학부문에서 고전이 되었다. 이 소설은 브라질 전역의 학교에서 널리 읽혔으며 여러 언어로 번역될 만큼 찬사를 받은 책이었다. 그 배경이 빈민가의 삶을 감동적이면서 재치있게 묘사하고 어린 시절의 성장에 고군분투하는 주제로 성장통을 탐구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는 브라질의 문화 및 문학계에서 유명인사로 예리한 재치와 사회 정의에 대한 헌신으로 유명했으며, 단편 소설 및 여러 책과 기사를 썼었다. 이러한 성공에도 불구하고 빈곤, 질병 및 정치적 박해를 포함한 도전에 자주 직면했다. 자신의 저술과 사회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계몽적 문학의 힘에 대한 믿음을 전파하기 위해 많은 사회적 기여를 하였다.
이러한 그의 헌신과 노력은 브라질 문학과 문화에 대한 그의 공헌을 인정받아서 Premio Nacional de Literatura de Crianca라는 권위있는 여러 상을 받고 영예를 안기도 하였다.
비록 빈민가에서 태어나 많은 것을 누리고 살아갈 수 있는 유년시절은 아니었지만 그의 총명함과 순수한 호기심이 희망적인 미래를 품게 되고 풍부한 상상력으로 삶의 긍정적이 면을 발견 함으로서 자신의 삶을 성공적으로 바꿔놓은 인물로서 전 연령층에서 찬사를 받는 작가이다.
독서후 남기고 싶은 나의 생각
어린 아이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소설은 이유는 알 수없지만, 희망적이면서 평화롭고 편안하게 느껴진다. 세상의 떼가 너무 많이 뭍어버린 어른이라면 나무에게서 교훈을 얻는 다는 것이 가능할까? 우리 집 앞에 있는 나무에게 오늘 있엇던 일에 대한 푸념을 하고 나무가 대답을 해준다. 나무에게 애정을 갖게 되는 과정에서 교훈을 얻는 다는 설정 자체가 새롭고 가슴을 울리는 순수함이 담겨있었다.
"아이들은 왜 어른이 되어야 하나요?" 타인의 눈치를 보고 분위기를 파악하기에 좋은, 할말을 하지 말고 하고싶은 마음을 스스로 감춰 어른들이 원하는 어른이 되기만을 원하는 획일적인 그런 어른. 어린왕자라는 책을 보고 세상의 원리를 배웠다면 이 책을 읽고서는 삶의 동질감은 얻은 것 같았다.
해맑고 천진 난만하게 살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러나 철이 들어야 한다는 것은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나이를 먹어가면서 나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불특정한 여러 사건들을 몸소 겪으면서 무언가를 알아간다는 것을 뜻하는 것 같다. 나의 선택에 책임을 져야 하고 해도 되는 것보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이 더 늘어나는 것. 비록 제제 만큼 순수하지도 해맑지도 않은 나 이지만 책을 읽는 동안에는 조금은 비워지고 아이처럼 생각하는 순간순간이 있었던 것 같다. 꽤나 오랜만에 햇볕이 내리쬐는 창문아래에서 어린날의 동화책 한권을 읽은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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